🧵 프로세스와 스레드

2025. 11. 18. 16:26·Computer Science/Operating System

프로세스는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CPU 스케줄링의 대상이 되는 작업이라는 용어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스레드는 프로세스 내 작업의 흐름을 지칭합니다.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올라가면 프로세스가 되는 인스턴스화가 일어나고, 이후 운영체제의 CPU 스케줄러에 따라 CPU가 프로세스를 실행합니다.


⚙️ 프로세스와 컴파일 저장

🔄 전처리

소스 코드의 주석을 제거하고 #include 등 헤더 파일을 병합하여 매크로를 치환합니다.

🔧 컴파일러

오류 처리, 코드 최적화 작업을 하며 어셈블리어로 변환합니다.

🔢 어셈블러

어셈블리어는 목적 코드(object code)로 변환됩니다. 이때 확장자는 운영체제마다 다른데 리눅스에서는 .o입니다.

🔗 링커

프로그램 내에 있는 라이브러리 함수 또는 다른 파일들과 목적 코드를 결합하여 실행 파일을 만듭니다. 실행 파일의 확장자는 .exe 또는 .out을 갖습니다.

 

용어 설명: 

  • 정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빌드(컴파일) 시 라이브러리가 제공하는 모든 코드를 실행 파일에 그대로 복사해 넣는 방식입니다. 시스템 환경 등 외부 의존도가 낮은 장점이 있지만, 여러 프로그램이 동일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코드가 중복되어 메모리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동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실행 시 필요할 때만 DLL(또는 .so)이라는 파일의 함수 정보를 통해 참조(불러와서)하여 라이브러리를 쓰는 방법입니다. 메모리 효율성에서의 장점을 지니지만, 실행 환경에 해당 라이브러리 파일이 없으면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는 등 외부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프로세스의 상태

🆕 생성 상태(create)

프로세스가 생성된 상태를 의미하며 fork() 또는 exec() 함수를 통해 생성합니다. 이때 PCB(프로세스 정보)가 할당됩니다.

 

용어 설명: 

  • fork():
    부모 프로세스의 주소 공간을 그대로 복사(복제)하여, 새로운 자식 프로세스를 생성하는 함수입니다. 주소 공간만 복사할 뿐, 부모 프로세스가 별도로 진행하던 작업(비동기 작업 등)을 상속하지는 않습니다.
  • exec():
     현재 실행 중인 프로세스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덮어씌워 실행하는 함수입니다. (즉, 새로운 프로세스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프로세스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 대기 상태(ready)

메모리 공간이 충분하면 메모리를 할당받고, 부족하면 (메모리를 받을 때까지) 대기하며 CPU 스케줄러로부터 CPU 소유권(차례)이 넘어오기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 대기 중단 상태(ready suspended)

메모리 부족으로 인해 (디스크 등으로 옮겨져)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 실행 상태(running)

CPU 소유권과 메모리를 할당받고 인스트럭션(기계어 명령어)을 수행 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에서 CPU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CPU burst가 일어났다고도 표현합니다

✋ 중단 상태(blocked)

어떤 이벤트(예: 파일 읽기/쓰기 완료)가 발생하기를 기다리며 프로세스가 잠시 멈춘(차단된) 상태입니다. I/O(입출력) 작업이 끝났다는 신호(인터럽트)를 기다릴 때 이런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 일시 중단 상태(blocked suspended)

'중단(Blocked) 상태'에서 기다리던 이벤트가 발생했지만, 메모리가 부족하여 '대기(Ready) 상태'로 바로 가지 못하고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 종료 상태(terminated)

메모리와 CPU 소유권을 모두 반납하고 실행이 끝난 상태를 말합니다. 자연스럽게 종료되는 것도 있지만, 부모 프로세스가 자식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시키는 비자발적 종료(abort)도 있습니다. 자식 프로세스가 할당된 자원의 한계치를 넘어서거나, 부모 프로세스가 먼저 종료되거나, 사용자가 process.kill 등 여러 명령어로 프로세스를 종료할 때 발생합니다.


🗺️ 프로세스의 메모리 구조

운영체제는 프로세스에 적절한 메모리를 할당하는데 스택(stack), 힙(hea), 데이터 영역(BSS segment, Data segment), 코드 영역(code segment)으로 나눠집니다. 스택은 높은 주소부터 (아래로) 할당되고 힙은 낮은 주소부터 (위로) 할당됩니다.

📦 스택(Stack)과 힙(Heap)

스택과 힙은 동적 할당이 되며, 동적 할당은 프로그램 실행 중(런타임)에 메모리를 할당받는 것을 말합니다. 스택은 지역 변수, 매개변수, 실행되는 함수에 의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메모리 영역입니다. 함수가 호출될 때마다 해당 함수의 정보(호출 환경 등)가 스택에 계속해서 저장됩니다. 또한 재귀 함수가 스스로를 반복 호출할 때도 새로운 스택 프레임이 매번 사용되기 때문에, 함수 내의 변수들이 (이전에 호출된) 같은 함수의 변수들을 덮어쓰거나 방해하지 않습니다.

힙은 개발자가 직접 동적으로 할당하는 변수들을 담습니다. (C언어의) malloc(), free() 함수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C++의) vector나 (Java의) ArrayList 같은 동적 자료 구조는 내부적으로 힙 영역을 사용합니다.

🧱 데이터 영역(Data)과 코드 영역(Code)

데이터 영역과 코드 영역은 정적 할당되는 영역입니다. 정적 할당은 프로그램 컴파일 단계에서 메모리 크기가 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데이터 영역은 BSS segment와 Data segment로 나뉘어 저장됩니다.

  • BSS segment: 0으로 초기화되었거나, 초기화가 아예 되지 않은 전역 변수 또는 static 변수가 이 메모리 영역에 할당됩니다.
  • Data segment: 0이 아닌 값으로 초기화된 전역 변수, static 변수 등이 이 메모리 영역에 할당됩니다. code segment(또는 text segment)는 실행할 프로그램의 기계어 코드 자체가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 PCB(Process Control Block)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저장한 '데이터 묶음'을 말합니다. 프로세스 제어 블록이라고도 합니다. 프로세스가 생성되면 운영체제는 해당 PCB를 생성합니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프로세스가 생성되고 프로세스 주소 값들에 앞서 설명한 스택, 힙 등의 구조를 기반으로 메모리가 할당됩니다. 그리고 이 프로세스의 모든 중요한 메타데이터가 PCB에 저장되어 관리됩니다. 이는 프로세스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커널(운영체제 핵심) 영역에서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용어 설명: 

  • 메타 데이터:
    '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한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 파일의 '데이터' 본체는 픽셀 정보이고, '메타데이터'는 "사진을 찍은 날짜, 카메라 기종, 위치 정보" 등 사진을 설명하는 부가 정보입니다.

🧬 PCG의 구조

  •  프로세스 스케줄링 상태 : '준비', '실행', '대기' 등 현재 프로세스의 상태
  • 프로세스 ID : 프로세스 고유 ID(PID), 부모 프로세스 ID(PPID) 등
  • 프로세스 권한 : 컴퓨터 자원 또는 I/O 디바이스에 대한 접근 권한 정보
  • 프로그램 카운터 : 다음에 실행할 명령어의 주소를 가리키는 포인터
  • CPU 레지스터 : 이전에 실행하던 작업(프로세스)이 사용하던 레지스터 값들 (작업 복귀 시 이 값들을 복원해야 함)
  • CPU 스케줄링 정보 : 프로세스의 우선순위, 스케줄링 큐 포인터 등
  • 계정 정보 : 프로세스 실행에 사용된 CPU 사용 시간, 실행한 유저의 정보
  • I/O 상태 정보 : 프로세스에 할당된 입출력 장치(예: 열려있는 파일) 목록

🤹 컨텍스트 스위칭(context switching)

PCB를 참조하여 현재 실행 중인 프로세스의 상태(정보)를 저장하고, 다음에 실행할 프로세스의 상태를 불러오는(로드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한 프로세스에 할당된 시간(Time Slice)이 끝나거나 인터럽트(신호)에 의해 발생합니다. 컴퓨터는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싱글 코어 기준) 어떠한 시점에서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는 단 한 개이며, 많은 프로세스가 동시에 구동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다른 프로세스와의 컨텍스트 스위칭이 아주 빠른 속도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참고: 현대 컴퓨터는 멀티코어 CPU를 가지므로 물리적으로 여러 프로세스가 동시에 실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텍스트 스위칭의 기본 개념은 이해를 돕기 위해 싱글 코어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날 때 유휴시간(idle time)이 발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컨텍스트 스위칭에 드는 비용(오버헤드)이 더 있습니다.

 

용어 설명: 

  • 비용 : 캐시미스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면, 이전 프로세스의 데이터가 CPU 캐시에 남아있어 잘못된 연산을 할 수 있으므로 캐시를 비우는 과정(캐시 클리어)을 겪게 됩니다. 이 때문에 새로 실행되는 프로세스는 당장 캐시의 도움을 받지 못해 메모리 접근 속도가 느려지는 캐시 미스(Cache Miss)가 발생합니다.
  • 스레드에서의 컨텍스트 스위칭
    스레드는 스택 영역을 제외한 코드, 데이터, 힙 영역을 공유하기 때문에, 프로세스 전환처럼 메모리 주소(캐시)를 전부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용(시간)이 훨씬 적게 듭니다.

⚙️⚙️ 멀티프로세싱

멀티프로세싱은 여러 개의 '프로세스', 즉 멀티프로세스를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 이상의 일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으며, 특정 프로세스의 메모리나 프로세스 중 일부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프로세스에 영향을 주지 않아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멀티프로세싱은 하드웨어 관점에서 봤을 때 여러 개의 프로세서(CPU)로 작업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웹 브라우저 (멀티프로세싱의 예)

  • 브라우저 프로세스 : 주소 표시줄, 북마크 막대, 뒤로 가기 버튼, 앞으로 가기 버튼 등을 담당하며 네트워크 요청이나 파일 접근 같은 권한 담당
  • 렌더러 프로세스 : 웹 사이트가 '보이는' 부분(HTML, CSS, JS 실행)의 모든 것을 제어 (보통 탭마다 별도 생성)
  • 플러그인 프로세스 : 웹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플러그인(예: Flash)을 제어
  • GPU 프로세스 : GPU를 이용해서 화면을 그리는 부분을 제어

📤📥 IPC(Inter Process Communication)

멀티프로세스는 IPC가 가능하며, IPC는 프로세스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고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통신 규약(매커니즘)을 뜻합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예로 들 수 있는데, 클라이언트는 데이터를 요청하고 서버는 클라이언트 요청에 응답하는 것도 IPC의 예입니다. IPC의 종류로는 공유 메모리, 파일, 소켓, 익명 파이프, 명명 파이프, 메시지 큐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메모리가 완전히 공유되는 스레드보다는 (데이터 복사 등으로 인해) 속도가 떨어집니다.

 

용어 설명: 

    • 공유 메모리(shared memory)
      여러 프로세스가 동일한 메모리 블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특정 메모리 공간을 공유하게 만들어 통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각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다른 프로세스가 접근할 수 없지만, 공유 메모리를 통해 여러 프로세스가 하나의 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IPC 방식 중 데이터를 복사할 필요가 없어 오버헤드가 발생하지 않아 가장 빠르며, 같은 메모리 영역을 여러 프로세스가 공유하기 때문에 동기화가 필요합니다.
    • 파일
      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A 프로세스가 쓰고 B 프로세스가 읽는 식으로 프로세스 간 통신을 합니다.
    • 소켓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컴퓨터 내부의 다른 프로세스나,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입니다. (예: TCP, UDP)
    • 익명 파이프(unnamed pipe)
      프로세스 간에 FIFO(선입선출) 방식으로 읽히는 임시 공간인 파이프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부모-자식 프로세스 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단방향 통신 방식입니다.
    • 명명된 파이프(named pipe)
      '이름이 붙은' 파이프를 통해 서로 관련 없는 프로세스 간, 또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컴퓨터의 프로세스와도 통신할 수 있습니다.
    • 메시지 큐(queue)
      '메시지' 라는 정해진 형식의 데이터를 큐(대기열)에 넣어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커널에서 전역적으로 관리되며, 다른 IPC 방식에 비해 사용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유 메모리 방식의 복잡한 동기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스레드와 멀티스레딩

🌱 스레드

스레드는 프로세스의 실행 가능한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프로세스는 여러 스레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코드, 데이터, 스택, 힙을 각각 생성하는 프로세스와 달리, 스레드는 코드, 데이터, 힙 영역을 스레드끼리 서로 공유합니다. 스택 영역은 스레드마다 각각 생성됩니다.

🌿 멀티스레딩

멀티스레딩은 프로세스 내 작업을 여러 개의 스레드, 즉 멀티스레드로 처리하는 기법이며 스레드끼리 서로 자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웹 요청을 처리할 때 새 프로세스를 생성하는 대신 스레드를 사용하는 웹 서버의 경우 훨씬 적은 리소스를 소비하며, 한 스레드가 (I/O 작업 등으로) 잠시 멈추어도 다른 스레드는 계속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전체가 멈추지 않고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동시성에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한 스레드에 문제가 생기면 (예: 잘못된 메모리 접근) 다른 스레드, 나아가 프로세스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멀티스레드의 예로는 웹 브라우저의 렌더러 프로세스(내부적으로 여러 스레드가 화면 그리기, JS 실행 등을 처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용어 설명: 

  • 동시성(Concurrency)
    서로 독립적인 작업들을 매우 짧은 시간 단위로 번갈아 실행하여, 사용자가 보기에는 동시에 실행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싱글 코어에서도 가능).

🔒 공유 자원과 임계 영역

🤝 공유 자원(shared resource)

시스템 안에서 각 프로세스, 스레드가 함께 접근할 수 있는 모니터, 프린터, 메모리, 파일, 데이터 등의 자원이나 변수 등을 의미합니다. 이 공유 자원을 두 개 이상의 프로세스가 동시에 읽거나 쓰는 상황을 경쟁 상태(race condition)라고 합니다. 동시에 접근을 시도할 때 접근의 타이밍이나 순서 등이 결괏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 임계 영역(critical section)

둘 이상의 프로세스, 스레드가 공유 자원에 접근할 때 순서 등의 이유로 결과가 달라지는 코드 영역(부분)을 말합니다. 임계 영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뮤텍스, 세마포어, 모니터 세 가지가 있으며, 이 방법 모두 '상호 배제', '한정 대기', '융통성(진행)'이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 방법들의 토대가 되는 매커니즘은 잠금(lock)입니다.

 

용어 설명: 

  • 상호 배제(mutual exclusion)
    한 프로세스(또는 스레드)가 임계 영역을 사용 중일 때, 다른 프로세스는 절대 들어갈 수 없다.
  • 한정 대기(bounded waiting)
    특정 프로세스가 임계 영역에 들어가기 위해 무한정 기다려서는 안 된다.
  • 융통성(progress)
    임계 영역이 비어있다면, 기다리고 있던 프로세스 중 하나는 반드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어떤 프로세스가 들어갈지 결정하는 과정이 무한정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
  • 뮤텍스(mutext)
    프로세스나 스레드가 공유 자원을 사용하기 전에 lock()을 통해 잠금을 설정하고, 사용한 후에는 unlock()을 통해 잠금을 해제하는 객체입니다. 잠금이 설정되면 오직 하나의 프로세스나 스레드만 잠긴 코드 영역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뮤텍스는 '잠김' 또는 '열림' 두 가지 상태만을 가집니다.
  • 세마포어(semaphore)
    일반화된 뮤텍스입니다. 간단한 정수 값(카운트)과 두 가지 함수 wait() 및 signal()로 공유 자원에 대한 접근을 처리합니다. wait()는 자원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카운트를 줄이는 함수이며, signal()은 자원 사용이 끝났음을 알리거나 카운트를 늘리는 함수입니다.
  • 바이너리 세마포어
    0과 1의 두 가지 값만 가질 수 있는 세마포어입니다. 구현이 비슷하여 뮤텍스는 바이너리 세마포어라고 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뮤텍스는 '잠금'을 기반으로 상호배제가 일어나는 '잠금 메커니즘'이고, 세마포어는 '신호'를 기반으로 상호 배제가 일어나는 '신호 메커니즘'입니다. (신호 메커니즘 예: 휴대폰에서 노래를 듣다가 전화가 오면(신호), 노래가 중지되고 통화 처리가 일어나는 것)
  • 카운팅 세마포어
    여러 개의 값을 가질 수 있는 세마포어이며, (예: 동시에 3개까지만 접근 허용) 여러 개의 동일한 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
  • 모니터
    둘 이상의 스레드나 프로세스가 공유 자원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유 자원을 (객체처럼) 숨기고, 해당 접근에 대한 인터페이스(정해진 함수)만 제공합니다. 모니터는 모니터큐(대기열)를 통해 공유 자원에 대한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합니다. 모니터는 세마포어보다 구현하기 쉬우며, 모니터에서 상호 배제는 자동인 반면에 세마포어에서는 상호 배제를 명시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교착 상태(deadlock)

두 개 이상의 프로세스들이 서로가 가진 자원을 기다리며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된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세스 A가 프로세스 B의 자원을 요청할 때, 프로세스 B도 프로세스 A가 점유하고 있는 자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 교착 상태의 원인 (4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 발생)

  • 상호 배제 : 한 프로세스가 자원을 독점하고 있으며 다른 프로세스들은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 점유 대기 : 특정 프로세스가 자원을 이미 점유한 상태에서 다른 프로세스가 요청한 자원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 비선점 : 다른 프로세스의 자원을 강제적으로 가져올(빼앗을) 수 없습니다.
  • 환형 대기 : 프로세스 A는 B의 자원을, B는 C의 자원을, C는 A의 자원을 요구하는 등 서로가 서로의 자원을 꼬리물기식으로 요구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교착 상태의 해결 방법

  1. 예방(Prevention): 자원을 할당할 때 애초에 4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성립되지 않도록 설계합니다. (예: 모든 자원을 한꺼번에 요청하게 함)
  2. 회피(Avoidance): 교착 상태 가능성이 없을 때만(안전 상태일 때만) 자원을 할당합니다. 프로세스당 요청할 자원들의 최대치를 통해 자원 할당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은행원 알고리즘'을 씁니다.
  3. 탐지(Detection) 및 복구(Recovery): 교착 상태가 발생했는지 주기적으로 검사하여(사이클 탐지), 교착 상태에 관련된 프로세스를 하나씩 강제 종료합니다.
  4. 무시(Ignorance): 교착 상태는 매우 드물게 일어나므로,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무시합니다. 교착 상태가 발생하면 사용자가 '응답 없음'을 확인하고 작업을 직접 종료합니다.

용어 설명: 

  • 은행원 알고리즘
    총 자원의 양과 현재 할당된 자원의 양을 기준으로, 앞으로의 요청을 들어주어도 '안전 상태'(교착 상태가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만 자원을 할당하는 알고리즘입니다.

1. 프로그램,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차이점을 말해보세요.

프로그램은 파일 시스템에 저장된 정적인 코드 덩어리이며, 이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적재되어 실행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을 프로세스라고 합니다. 반면, 스레드는 이 프로세스 안에서 실행되는 흐름의 단위를 말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자원 공유 여부입니다. 프로세스는 각각 독립적인 메모리 영역을 갖지만, 스레드는 프로세스 내의 코드, 데이터, 힙 영역을 공유하고 스택 영역만 따로 가집니다. 이 때문에 스레드는 프로세스보다 문맥 교환 비용이 적고 통신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PCB에 대해 설명하세요.

PCB는 운영체제가 프로세스를 제어하기 위해 정보를 저장해 놓는 자료구조입니다. 프로세스가 생성될 때 커널 영역에 만들어지며, 여기에는 프로세스 ID, 프로세스 상태, 다음 실행할 명령어 주소등 중요한 메타데이터가 저장됩니다. 특히, CPU가 다른 프로세스로 넘어가는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날 때, 기존 작업 상태를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복구하기 위해 이 PCB가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3. 교착상태에 대해 설명하세요. (해결 방법도 같이 설명)

교착상태란 두 개 이상의 프로세스가 서로 상대방이 가진 자원을 기다리며 무한히 대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현상은 상호 배제, 점유 대기, 비선점, 환형 대기라는 4가지 조건이 모두 성립할 때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이 4가지 조건 중 하나를 무력화시켜 아예 발생하지 않게 하는 예방, 은행원 알고리즘처럼 안전한 상태일 때만 자원을 할당하는 회피, 그리고 교착상태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프로세스를 종료시켜 푸는 탐지 및 회복기법이 있습니다.

 

4. 임계 영역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족해야하는 3가지 조건은?

임계 영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배제, 진행, 한정 대기라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상호 배제는 한 프로세스가 자원을 쓰고 있다면 다른 프로세스는 접근할 수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진행은 임계 영역이 비어있다면 대기 중인 프로세스가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한정 대기는 특정 프로세스가 영원히 기다리지 않도록 진입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크롬 브라우저에서 한 탭에 오류가 생기더라도, 다른 탭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크롬 탭은 프로세스일까요? 스레드일까요?

크롬의 각 탭은 프로세스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안정성 때문입니다. 만약 탭이 스레드로 되어 있다면 메모리를 공유하기 때문에 하나의 탭에 오류가 생겼을 때 브라우저 전체가 종료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스는 서로 독립적인 메모리 공간을 갖기 때문에, 한 탭이 먹통이 되더라도 다른 탭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해당 탭만 종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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